처음에는 눈/코 다르게 발품 다녔다가
한번에 수술 하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었어.
이 생각든건 공장형 다른 병원 상담 갔다가 느낀거..
상담 대기만 1시간을 시키더니
눈 하고 나서 코 상담 하려니까 또 한시간 기다리라는거 보고
이럴바에야 한 사람한테 다 상담+설명 듣고
수술하는 편이 낫겠구나 싶고
또 이렇게 맥없이 기다리라고 하는 병원은
믿음이 안 가서 이때부터
공장형 다 거르고 개인, 좀 중형이어도
병원 체계가 잡힌 곳으로 갔어.
사실 눈은 고딩 때 쌍액+쌍테를 많이 해서 (성인돼서는 안함)
걱정했었는데 내가 원한 매몰로 가능하다고 했고
코는 미간, 콧대, 코끝 높이가 다 낮아서
실리콘 넣는 건 어쩔수가없었어 내가 원한 코 모양이 있으니.
대신 늑연골이 고민이었는데
내가 발품만 다섯군데를 갔는데 ct를 다봤거든.
비중격이 작아도 너무 작더라..
내가 봐도 내가 원한만큼 높이를 키운다는게 불가능해보였어.
근데 기증늑이랑 자가늑 비용차이가 있지..
비용만 두고 보면 기증늑인데
음.. 첫수술이어도 도박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
기증늑 했다가 처지면? 그럼 내 코는 누가 보상해주지?
이런 생각에 자가늑 하긴 했어.
재수술 할 비용 더 아껴서 첫수술에 끝내자 생각함
근데 눈이랑 코 같이 하는건
진짜 상상 이상으로 힘들더라..
아파서 힘들다기보단 약간 눈 똑바로 뜨는것도 힘든데
코까지 막혀 있으니까 일상생활이 쉽게쉽게 안 굴러가는 느낌?
입 마를 땐 박하사탕 주로 먹었고
눈은 크게 힘든건 없어서 그냥 얼른 붓기 빠지길 기다렸어.
매몰로 하기 잘한점... 2주차도 안됐을때 큰붓기가 다 빠졌고
코는 미간+코끝 붓기가 더 많았는데
이정도야 뭐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라 믿었음.
무엇보다 내가 싫어했던 넘 자연스러운 코는 벗어나서 그것도 좋았고.
만족도로 따지면 눈 < 코
코가 주는 영향이 진짜 커.. 그래서 더 수술 제대로 잘해야 하는듯.
수술 하나하나 하면서 약간 현타올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만족만 하면 이만큼 좋은 건 또 없을듯.
안녕나야참기름
비티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PR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