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하루 전날이 되니까
왜 이렇게 가슴이 콩닥 콩닥 거리는지;;
이제 실감이 나는거 같아요
내일은 숨이 막혀 헐떡거리는거 아닐지
걱정스럽네요 ㅎ
결혼 약속한 사람과 헤어진지도 벌써
두달이 넘었습니다.
전부터 코수술은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헤어진 계기로 저도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서 코수술을 결심하게됐답니다.
제일 걱정스러운건 하고 나서
하기 전이 낫다는 말을 들을까 무서워요
부우작용도 무섭지만 수술했는데
사람들 반응이 시쿤둥 할까봐서요
참..소심한 성격을 가진 저로서
정말 큰 용기 낸건데
잘되겠죠??
수술하면 인상도 많이 바뀌고 예뻐지시던데..
저한테도 마법이 일어나길
다시한번 기도해봅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준비하고
편한 옷으로 입고 병원 가기.
그리구 수술 4시간 전 금식
이거 말고 또 준비하거나 지켜야 할
사항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