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창시절 부터 성격이 소심해서 어딜가나 A형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실제로는 O형인데 O형이라고 말하면 의외라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그동안 서비스직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봤는데 아르바이트하는 동안은 또 외향적으로 바뀌는데
일을 쉬면 바로 소심이로 돌아와요
어딜가나 당당한 성격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용
자존감의 문제겠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소심한 성격이 어때서요??
소심한 성격의 긍정적인 면을 한번 바라보세요
그만큼 잘 분위기나 조직에서 잘 묻어갈 수도 있고 남한테 피해 주지않으려 노력하시지 않나요??
그 누구도 글쓴이님의 성격을 소심하다고 문제삼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더욱이 업무에 지장이 안 될 정도로 소심하다면야
전 오히려 그게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존감이 낮다고 다 소심한 성격이 된다고는 생각이 안 들구요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시면 왜 자존감이 낮을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시고
그 근원을 파악해보세요 '그 근원을 꼭 해결해야만해' 라는 생각보다는 '아 이러이러한 점이 있어서 내가 자존감이 낮아졌구나' 하면서
마치 풍경을 바라보듯이 그 메커니즘을 이해하시면 뭔가 변화가 생기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본인의 성격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바꾼다기보다는 모자란 부분을 조금씩 채워간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