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눈밑지방재배치&이중턱, 볼아래 지방흡입한지 214일!!
솔직히 이제 처음처럼 드라마틱하게 붓기가 빠지는 것도 아니고 맨날 보는 얼굴이라 아침에 얼굴 부은 정도만 알겠고 잔붓기가 빠지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거든
근데 기록차 찍어둔 사진들이랑 비교해보면 그때보다 더 얼굴선이 정리된 느낌이 들긴해서 미세하게 빠지긴 하는구나 싶어ㅎ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은 살 빠진 것 같다고 요즘 좋은 일있냐며 얼굴도 밝아지고 점점 더 어려보인다고 하더라
수술했다고 말하니까 다들 놀라면서 진짜 자연스럽다 어디냐 이미지가 고급스러워졌다는 말까지 들었어
나이가 드니까 예쁘다는 말보다 고급스럽다는 말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ㅎ

감각은 다 돌아왔는데 가끔 한번씩 입을 크게 움직일 때 턱밑에 약간 조이는 느낌이 드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 풀리겠지?
그래도 이제 먹는 것도 딱딱한 것까지 다 먹을 수 있어서 수술 사실을 잊고 지내ㅎ
남들이 수술한지 잊고 지낸다는 글이나 댓글보면 진짜 그럴까 싶었는데 수술하고 시간 지나니 공감해
입 벌리는거나 딱딱한거 먹는거에 제약이 없으니까 이제 진짜 너무 너무 더 편해져서 더 만족스러움이 큰 것 같아

점점 더 얼굴선이 자연스러워지고 내 이목구비와 더 어울려가는 느낌이야!
윤곽도 윤곽이지만 눈밑지방재배치가 난 신의한수였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이건 정말 동안수술로는 찐인 것 같아!!
요즘 좀 무리했더니 피곤해서 다크써클이 올라왔는데 확실히 다크써클이 생겨도 수술전보다 덜 피곤해 보여서 진짜 안 했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야!

솔직히 큰 수술인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원장님 두 분 다 잘 만난 덕에 정말 안전하게 수술 잘 받았단 생각이 들고 아직까지 전혀 처짐은 없어서 난 정말 찐만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