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삭제해버려서ㅜㅜ 재업
팔 지흡 정보 찾는 예사들을 위해 발품 간 병원들 상담 후기 풀어봐!!
1) ㅅㄹㅇㅇㅇ
상담비 없었고, 원장님 상담 - 실장님 상담으로 가고 초음파로 지방 두께 확인 후 거울로 이런 느낌으로 될 거라고 원장님이 알려줘.
팔뿐만 아니라 부유방이랑 뒷볼록도 좀 있는 편이고 견갑, 브라라인도 궁금해서 같이 상담 받았는데 좀 있는 편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
실장님한테 가격 안내 받았는데 팔(겨드랑이, 부유방, 뒷볼록포함), 등(견갑, 브라라인) 가격은 팔만 했을 땐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견갑쪽도 좀 욕심이 나더라고
등까지 하면 부담되긴 하는데 객관적으로 그냥 평균인 것 같아 엄청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고..
수술 결과는 나름 기대 됐어.
- 내 예산이 빡빡해서 가격적인 부분에서 보류..
2) 병원 이름 안 말할게
사실 여기를 제일 많이 기대했었어. 이 병원 먼저 예약 잡고 다른 병원 상담 예약 잡을 정도로...
상담비 1만원이고
상담은 약 한 시간 소요된다고 예약 전화에서 말해주는 점은 좋았어. 데스크 직원들도 친절했고..
실장님과 상담들어갔을 땐 내 몸에 관련된 상담, 예를 들어 어떤 결과가 예상되는지에 관한 얘기는 5분 정도?
그리고 전반적인 병원만의 수술방법 5분,., 나머지는 당일 수술 권유, 병원 자랑 등이 대부분이었어.
그리고 자기네 병원은 원래 정찰제이지만 “당일 수술시” 내가 예상한 금액과 맞춰주겠다고 했어. 순간 혹하긴 했는데
이것도 내가 희망한 부위 전체 하는 것도 아니고 팔이랑 팔 뿌리?부분만 하는 거고
(여기 실장은 내가 부유방이 별로 심한 편이 아니라고 함.아마 가격 맞춰줄려고 그런 것 같아) (우리 엄마조차 할거면 부유방도 같이 했음 좋겠다는 데...)
사실 병원 상담도 별로 안가봤고 다음 예약도 있으니까 에둘러 거절해도 못알아먹길래
(다른 곳들 다 비슷하다, 아마 가격적으로 제일 싼데 가실거에요.. 그런데 어쩌고 저쩌고 자기 병원 자랑..)
그냥 비용 올라가도 상관 없다하니 생각해보라고 명함주고 끝내려하길래
? 원장님 상담 안하나요? 하니 40분 기다려야한다고 함.
다음 예약이 있어서 그건 어려울 것 같다. 상담비는 어떻게 되는 거냐 (당연히 원장님 상담비 만원이라 알지;)
물어보니 내가 원장님 지정 안 했으니 대기 발생하는 거고 실장(본인)이랑 방금 한 거에 상담비 포함 되는 거라고 했어. ㅎㅎ
내가 당황해 하니까 (아.. 방금 실장님이랑 한 대화가 만원이었다구요..?)
다른 병원 상담 끝나고 오면 원장님 상담 해주겠다 하는데 다시 가고 싶겠어?? 다른 병원도 많은데.
어느 누가 당일 수술 하게 만들고 싶어서 별말 다 하는 실장의 말을 “상담”이라고 생각할까?
실장과의 상담만으로 상담비 받아먹고 싶으면 최소한 나와 비슷한 케이스라던가 추천해준 원장님 케이스라도 보여줘야지;
심지어 나는 이 병원이 "어떤 사후관리를 운영하는 지도 못 들은 상태"로 자기네 병원은 부작용 컴플레인 없으니 믿어도 된다며 당일 수술만 권유받았어.
3) 숫자 mc 병원 (교대)
상담비 없었고, 건물 전체가 병원이긴한테 엘베가 하나밖에 없어서 엘베 기다리는 게 좀 힘들었어ㅋㅋㅋ
일단 체계적이고 상담 실장님이 친절했어. 이 전 병원 바로 다음에 가서 그런가... 별로 기대 안하고 그냥 가보기만 하자 마인드였는데 괜찮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
여기는 팔하면 견갑, 브라 라인 쪽도 그냥 서비스로 해준다고 했어. 그런데 부유방은 추가로 들어가는 거라 내 예산에서 많이 벗어났고
실장님은 일단 팔만 먼저 하고 부유방은 나중에 람스 하라고 추천하더라...
여기도 정찰제고 할인이 들어가려면 결제를 받아야하는데 당일 수술은 아니고 바로 다음주 펑크난 수술 시간에 들어가면 할인해준다고 했어
다음주에 수술 못해도 미룰 순 있지만 수술이 펑크날 때까지 기다려야하긴 한다고 함
부유방을 람스로 하는 가격대나 지흡으로 추가하는 게 엄청 차이나는 건 아니여서 부유방까지하고 할인 해주실 수 없냐고 했는데 그건 불가능 하다 했어ㅠ
여기도 계속 빠르게 예약금 결제 하라고 독촉? 하긴 했는데 부유방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여기도 그냥 할인 못받아도 괜찮으니 나중에 연락드리겠다고 했어
확실히 대형이다 보니 자기 병원만의 포인트제도나 사후관리나 식단 관리 같은 게 잘 되어 있었어.
여기도 원장님이랑 상담은 없었는데 원장 마다 수술 후기 사진 보여주면서 비교해줬어.
이 병원이 할인 잘 안해주는 걸로 유명한데 여기서 하고 싶으면 펑크난 수술 시간 노리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
- 마지막 병원 가보고 영 아니면 여기로 가야 겠다 생각함
4) ㅋㄹㅇ
상담비 없고, 가자마자 옷 갈아입고 원장님 상담했어.
핀치로 지방 두께 맞추시고 팔 하완도 흡입 들어간다 했어.
절개 구멍으로 닿을 수 있는 부위는 추가 비용 없이 들어간대. (내가 신경쓰는 부유방, 등 옆 라인 포함!)
여기도 정찰제 + 몸무게 별 비용추가 야, 내 예산에서 살짝 벗어나긴 한데 일단 비용에 비해 흡입 면적이 넓은 편이라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
여긴 압박복을 안 입긴 하는데 2주 뒤에 개인적으로 입어도 된다 했어
사후관리는 벽에 4주차 까지 붙어있었고, 6개월 뒤 몸무게 늘지 않으면 재수술 가능 하다고 안내 받음.
가격은 1) > 4) > 2) > 3) 순이었고 난 4) 병원으로 가기로 함
상담 다녀보니까 살도 탄탄하고 지방량도 많아서 효과 잘 볼 거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그냥 경력 많은 원장님한테 받아야겠다 마음 먹음.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실장님도 당일 예약 권유 안 하시길래 그냥 속전속결로 수술 예약하고 피검사하고 왔어.
<<지흡 상담다니는 예사들 특히 돈 모아서 정해진 예산으로 상담다니는... 금액 맞춰줄테니 당일 수술 하자는 권유에 혹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길 바래!
물론 당일수술, 펑크난 수술 날짜 예약이나 당일 예약만 해도 할인 해주는 병원들도 많고 성형 모델, 사진 제공 등 수술비 아끼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그리고 어쩔 땐 합리적이기도 해.
내 친구가 팔 지흡 성형 모델로 싸게 지흡 받고 만족해서 다른 곳에서도 모델로 지방 이식 했다가 너무 불만족한 경험이 있거든...
지방흡입은 여러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괜히 흔들려서 했다가 후회하는 것보다 대한민국에 병원들 많다... 어쨌든 내 마음에 드는 병원이 언젠간 나타난다... 생각하고 좋은 병원, 예사한테 맞는 병원으로 찾아!>>
다들 상담 잘 받으러 다니고 나는 다음에 수술 받고 후기 쓰러도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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