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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여원장님 하시는 작은 개인 병원이었어. 여기는 코가 어떻게 생겨야 하는지 너무 잘 이해하시는 느낌이었어. “아름다운 성형코“가 어떻게 생긴지가 아니라 “아름다운 코“가 어떻게 생겨야 하는지 고민한 느낌. 특히 내가 이쁘다고 가져간 코 예시 중에서 어떤코는 왜 수술이 잘못 된거고 부자연 스러운 부분이 있는지 지적하셨는데 분명 예뻐보여서 가져간 코 예시가 부자연스러웠다는걸 알게됨.
그리고 수술 예약 강요 안하고 무슨무슨 이벤트라며 장난 안쳐서 돈이 상관없는 나랑 잘 맞았어. 실리콘이나 늑연골 병원에서 먼저 쓰지 말라하심. 결국 여기서 비중격+귀연골로 수술함. 아직 얼마 안돼서 부목도 안뗏어 나중에 후기 남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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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엄청 크고 의리의리해. 돈 많이 버셨나봐. 수술 경력도 기간에 비해 많은 사람 수술하신거 같아. 실리콘들어간 남자 직반에 있어서는 베테랑이신거 같아. 상담실장님이 원장님을 엄청 치켜 세워주는데 나도 유튜브랑 인스타에서 많이 본 원장님이라 약간 연예인 보는 기분이긴 했어. 실리콘은 내가 거부하니까 필요없다고 해주셨는데 대신 높이를 위해서 기증늑연골을 갑자기 사용할 수도 있음을 동의해야된댔어. 나는 높이가 높으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우니까 되는만큼만 귀랑 비중격으로 하고 싶었는데 그럼 부족해다는 듯이 욕심 내시더라. 사실 내가 그렇게 높이와 화려한 선에 욕심을 내지 않고, 여기서 잘하는 화려한 직반이 아니라 깔끔하고 남자다운 직선을 선호해서 여기 수술은 무산됐어. 예약 강요는 할인 껴서 약간 있었는데 수술 취소한다고 하니까 업무시간 아닌데도 쾌속 환불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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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대상인거 같더라 엄청 커서 건물 한채가 병원. 원장님도 많고 환자 경험도 많은거 같아. 나 상담받은 원장님 성함은 기억 안나는데 되게 논리적인 안경쓴 남자 선생님이었고 코 모양에 대해 고민하신 게 느껴지더라. 재료 강요도 없었어. 다만 나는 차라리 길고 세련된 화살코가 낫다고 생각했고 (물론 화살도 들창도 아닌게 좋지만) 원장님은 약간 들려서 콧구멍이 보이는게 정상 각도라고 말씀하셨어. 난 지금 콧구멍이 안보이는데 세우면서 보이게 될거라고. 미적 코에 대한 기준이 조금 다른거 같아서 패스했어. 후기 잘 읽어봐 원장님이 많은 병원이라 잘 읽어봐. 대신 이벤트 엄청 많아서 가격이 다른데 1/3이었어. 수술 못하는데도 아니라고 알고있고 이 가격에 잘 해주는 곳을 찾는다면 상담한번 받아봐도 되지. 다시 말하지만 난 가격 상관 없었어.
락강
기린성형외과 서울 역삼동 
제이티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