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병원 들어가자마자 첫 느낌은 뭐랄까..병원이 탄탄하게 고급진?그런 느낌을 받음.
아기자기하다, 아늑하다 뭐 이런 후기가 많길래 별 기대 안 했는데 정갈하고, 클래식하면서 깔끔한 병원 분위기가 오히려 더 좋았음.
발품 몇번 돌아다니고 나니, 인테리어에 돈 많이 쓴 병원들 결국엔 환자들 수술비에서 그 돈 다 땡기는 듯 싶어 선호하지 않게됨.
너도 나도 화려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이제는 좀 신뢰가 안가더라고..
인테리어,,,,감성,,, 이딴거 말고, 병원이니까 수술이나 잘 해줬으면..좋겠다는 생각.......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밝은 목소리가 좋았음
원장님 포스 있음. 자신감이 확실히 신뢰가 가는 그런 느낌이였음.
코 살펴보시더니....수술 빠꾸먹음.ㅠ
여러군데 발품 다니다가 어쩌다 이 곳을 알게되었고, 비용 비싸더라도 마음 속으로 거의 확정하고 간건데ㅠ
정작 이 곳에서는 수술 안하는걸 추천하셨음...
원장님만의 미적 철학이 확실히 있고, 코만 떼놓고 보는게 아니라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중요시 하는 분 같음.
수술 결심한 사람들 말고,
수술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들은 가암에서 상담 한번 받아보는걸 추천함.
원장님이 술기도 좋겠지만, 감각이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