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보고 상담 예약 잡은 곳임. 복코 잘 잡는 병원이라기에 ..
대기시간 거의 한시간 가까이 기다림.
실장님 매우 친절했음.
친구랑 같이 갓엇는데, 나는 상담실에서 원장 기다리고 있었음.
원장이 하도 안와서 친구한테 카톡으로 왜케 안오지..이런 메세지 보냇음.
그랫더니 친구한테 온 답장이.
원장이 지금 실장들이랑 데스크에서 수다떨고 있다는 거임; 좀 있다가 담당 실장이
ㅇㅇ님 기다리고 있다고 한번 더 얘기햇는데도 계속 무시하고 데스크에서 여자실장들이랑 히히덕거림.
결국 한시간정도를 그냥 쌩으로 기다림. 이럴거면 뭣하러 예약 시간을 정하는건지.
얼굴은 점잖게 생겻는데 의외였음......
근데 상담은 꽤 자세하게 해줘서 여기로 마음이 살짝 흔들릴 뻔했는데.
친구가 내 마음을 잡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 후에도 저런 태도면 어떡할거냐고 그러길래 마음 접음.
진짜 현실이다.. 실제 수술 예약 잡고 예약금 10퍼에 나머지 수술비 결제하기까지가 저 의사한테는 실전 시험인 거겠지? 그래서 친절하고 진솔하게 상담해주고. 근데 환자가 기다리든 말든 5분 10분 잠깐도 아니고 한시간 노가리.. 그런 거 못 본 환자들은 마냥 '이 병원 진짜 잘나가고 바쁘구나..' 하면서 상담 말솜씨에 홀려 예약하고 가고. 무섭다 친구가 같이 안 갔다면 수술 후 맘에 안 들어서 찾아가도 원장님 바쁘시다고 수술중이시라고 하겠지? 원장님은 실제로 쉬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