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쌍수 할 생각 크게 없었는데 눈꺼풀이 덮여서 속눈썹이 눈을 찌르거든... 그래서 쌍수 결심하였어... 쌍수 하면 그것도 후기 남길게
엄마랑 같이 가서 상담 받은 거라 상담 총 시간이 두 사람분의 시간이었다는 걸 감안해줘...!
ㅍㅇㅅ
여긴 상담 예약 잡고 갔는데도 30분 넘게 기다렸어... 대체 언제 들어가냐고 해도 앞에 수술한 사람부터 보는 중이라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함... 그럴 거면 애초에 30분 늦게 상담 시간 잡았어야된다고 생각했음 ㅠ 카운터 직원은 불친절했지만, 실장님이랑 원장님은 친절했어
원장님은 10분 정도, 실장님이랑 20분 정도 상담했어. 나 눈과 눈썹 사이가 가까운 편이라(1센치 정도..?) 이마 거상 하면 좋겠다고 했고 쌍수 자체는 부분 절개 추천했어. 눈꺼풀이 덮여서 쌍수는 꼭 필요하다고 얘기했고. 이마거상 얘기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완전 수면마취(중간에 안 깨우고)로 한다고 함... 그게 좀 오잉 싶어서 선택 안 했으...
ㅅㅇㄱㄹ
여긴 실장님 없이 원장님이랑만 얘기했어. 30분정도?
부분절개랑 앞트임 하라고 했고 쌍꺼풀 만드는 도구가 아프다는 말이 있었는데 다른 데보다 따갑긴 했지만, 아프게 꾹 누르진 않았어. 지방 제거 필요하다고 했고 부분마취로 진행한다구 함
ㅂㄹㅂ
상담 원장님 10분 안 되게, 실장님이랑 15분 정도?
내 눈 보자마자 쿨하게 매몰로도 충분한데? 앞트임은 하고싶으면 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어. 원래 매몰러 하고 싶었던 데다가 내 눈 예쁘다고 칭찬해주셔서 처음엔 여기로 확 끌리더라고. 수면마취로 부분마취 하고 깨운 다음에 수술한다고 했어. 나 주사 무서워해서 이것때문에 끌린 것도 있는 거 같아...ㅎㅎ
+) 오늘 다시 다녀왔어. 내가 걱정했던 게 눈두덩이가 두툼해지는 건데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시면서 약간 지친듯이 말씀하셔서ㅜㅜ 살짝 상처받았지만 사견이고 그 원장님은 그냥 쏘쿨하게 말씀하신 것도 같고... 그냥 t인 것 자체가 상처인 은채마냥 생각하는가봐
ㅁㅇ
여기도 원장님이 계속 뵈주셨어 가장 오래 봐주신 듯?
부분절개나 절개 하라고했고 눈매교정하면 또렷해질 거 같기는 한데 돌출눈이라 눈이 안 감기는 불상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거 말씀해주셨어. 그래서 눈교는 선택으로 하고 앞트임은 몽고주름 때문에 하는 게 좋긴 하다고 하셨음
엄청 자세하게 얘기해 주셨는데 후기도 없고... 손님도 없어서 일단 패스함... 근데 여기 후기 보니까 다들 그런 이유로 패스하더라...
ㄷㄷㅈㅇ
여기는 예약 안 하고 (엄마가 거상 알아보시는데 여긴 눈만 한다고 해서 예약 안 했었어ㅜㅜ 내가 너무 가보고 싶어하니까 엄마가 그냥 일단 가보자고 해서 무작정 갔음...) 갔는데 원장님까지 짧게 뵙고 왔어...!
앞트임+눈교+절개 하라고 했음. 여긴 수술 전 마취크림 -> 부분마취로 한대. 눈교 하면 눈 안 감길 수도 있다던데 괜찮냐고 여쭤보니까 여기 원장님이 자연스러운 걸 추구하셔서 절대로 많이 안 한다고 하시더라고. 눈 잘 감길 정도로 하는 게 실력이고 여기 원장님은 실력 있으시다고 엄청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살짝 솔깃함. 사진 보여주시면서 설명하시는데 실장님이 친절하셔서 엄청 끌렸어. 주변에 잘 됐다는 사람도 많았고. 다만.... 너무 저 삼종세트를 권유하셔서ㅜㅜ 고민이 엄청 됐음....
+) 결국 여기로 결정했어. 앞트임은 죽어도 안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인상 변하는 것도 싫고 실밥 뽑을 때 아픈 것도 싫고 이미 눈 사이 간격이 36mm라서 1밀리씩만 튼다고 해도 34잖아........ㅜㅜ 넘 가까운 거 같아서) 몽고주름 때문에 인라인이 될거라고 하시더라고. 아니면 아예 지금 있는 주름(쌍꺼풀 아니고 눈꺼풀이 접혀서 있는 주름)대로 아웃라인 만들어보는 건 어떠냐고 해서 ㄱㅊ다고 했어. 난 무조건 하자는 대로 해야하는 줄 알고 첨에 여기 고민했던 건데 하기 싫은 건 싫다고 하면 대안을 주시더라고.
향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