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름 수술이라 무섭거나 긴장되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런거 하나 없이 그저 안경에서 드디어 탈출 할 수 있다는 마음에 기대되고 신나기만 했어요
공장형 느낌으로 모자 쓰고 가운입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이름 부르면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수술실 느낌보단 약간 치과?같이 주르륵 배드 있고 의사선생님이 돌아가며 수술하는 느낌? 이었어요
점 계속 보고있으라고 하는데 그때 레이저로 각막 지지고 그 다음에 잘라낸 각막 제거하는 것 같은데 정말 아~~~~~~~무 느낌도 안 나고 눈을 뜨고 있는데 눈 앞에 아무것도 안 보이고 하얗기만 하던게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로 눈 안 나빠지려고 항상 핸드폰 볼땐 전체등 키고 보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핸드폰 중독자라 그런지 그냥 핸드폰만 맨날 보니까 처음 했을 때보단 눈이 좀 나빠진 느낌입미다... 1.5에서 1.0-1.2정도?
초반엔 빛번짐이 심해서 티비 보고 핸드폰 보는게 약간 신경쓰이고 눈건조도 심했지만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이 후기는 재건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