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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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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라섹 3년차 후기

뀨뿡 2024-01-23 (화) 04:56 9개월전 255
https://sungyesa.com/new/vision/1800
- 3년차 후기 (현재)
라섹 수술 후 삶의 질이 완전히 올라갔음
진짜 완전 좋다.. 앞이 잘 보이는 삶이!!
모니터를 볼때 눈을 자주 깜빡이려고 노력하는 중임

————— 아래부터는 수술 1~8일차 당시에 기록해 둔게 있어서 복붙해봤다. 참고할사람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 수술 1일차 (20년 11월 18일)
수술 당일.

일주일전 했었던 시력검사를 다시 한다. 정확도를 위한 것 같다.

자가혈청 안약을 받기 위해 피를 먼저 뽑았다. 피를 많이 뽑아서 무서웠다.

수술 들어가기 전에 마취안약을 3개 정도 넣어줬다. 치과 마취처럼 통증만 없고 감각은 살아있다.

수술복을 입고 수술실에 누우면 초록 레이져가 보인다. 쳐다보고 있으면 옆으로 내 동공만한 동그란 금속? 같은걸로 내 각막을 누른다. 집게로 각막을 떼어내고 각막을 다듬는다. 레이져를 쐬고 식염수처럼 차가운걸 막 뿌린다. 아픈건 없지만 동공을 만지는 감각은 살아있어서 조금  떨리고, 오른쪽 눈을 끝내고 왼쪽눈을 수술할 때 조금 더 힘들었다.(왼쪽눈은 오른쪽 수술할 때도 계속 뜨고있었으니까?)

초록레이져만 보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다. (안힘들진 않음) 수술할때 눈을 못감게 고정시켜줘서 수월했다. 마지막으로 보호렌즈를 착용하며 수술이 끝난다.

수술대에서 일어나자마자 ㄹㅇ 신세계임 눈이 걍 졸라 잘보임. 광명찾음. 빛 보면 조금 눈부심

수술하고 왔는데, 하루종일 하나도 안아팠다. 처방해준 약 때문에 속이 좀 안좋았다. 그리고 눈에 넣는 약 종류가 많아서 첫날은 뭐를 언제 넣는지 좀 헷갈렸다. 남자친구가 간병해줬다.

- 2일차 (20년 11월 19일)
하나도 안아팠다.
남자친구와 놀았다(?)
마찬가지로 약 때문에 속이 안 좋음

- 3일차 (20년 11월 20일)
하나도 안아팠다.
친구들이랑 곱창먹으러 감
밤에 자동차 라이트랑 눈마주쳤다가 눈뽕 오지게 당함

- 4일차 (20년 11월 21일)
하나도 안아팠다.
눈이 갑자기 흐리게 보임!!
새살이 돋고 있었나봄
집에서 치킨시켜먹음

- 5일차 (20년 11월 22일)
하나도 안아팠다.
눈이 다시 잘보임
집에서 쉬다가 남친이 배민으로 리조또 시켜줘서 먹었당.

- 6일차 (20년 11월 23일)
하나도 안아프다가 안과에서 보호렌즈 제거하고, 집가면 목욕해도 된대서
씻고 일어났더니 왼쪽 눈에 속눈썹 들어간 느낌이 남. 근데 거울보면 아무것도 안들어가있음.
그 상태로 친구들이랑 삼겹살 무한리필 먹으러 감.
다녀와서 너무 아팠음.. 렌즈 뒤집어 낀 느낌.. 막 눈물 흘리다가 잠들었음.

- 7일차 (20년 11월 24일)
눈이 괜찮아져서 쉬다가
밤에 아파져서 병원 안간걸 후회했음.
렌즈 뒤집어꼈는데 속눈썹 들어간 느낌이라 막 울었음

- 8일차 (20년 11월 25일)
결국 병원갔음. 담당선생님 안계셔서 다른 선생님께 진료받았는데 동공 쪽에 상처가 벌어졌다함. 이유는 모름..,, 난 부딫히거나 눈을 비빈적이 없음!! 여튼, 보호렌즈 다시 끼니까 다시 안아픔
여튼 난 좀 특이한 케이스라고 함.
수술하면 대부분 1일~3일 사이엔 아프댔는데 난 하나도 안아팠음. 보호렌즈 뺐을때 덜 아문 상처 때문에는 아팠어도, 수술때문에 아프진 않았음. 같은 병원에서 2년전에 수술한 친구도 하나도 안아팠댔는데, 여기가 수술을 잘하는 건지 아님 친구랑 내가 특이한건진 잘 모르겠음.
Translating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경과일
1162 일
비용
140 만원
병원정보
실로암안과병원
김홍석

4,569,123
1,05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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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YanYaning 2024-01-23 (화) 12:04 9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vision/1802
ㅋㅋㅋ20년 후기인데 디테일해!
     
     
뀨뿡 작성자 2024-01-23 (화) 15:55 9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vision/1803
완전 예전에 블로그로 열심히 써놓은게 있더라구! ㅋㅋㅋㅋ 나두 디테일해서 놀랐어!
신도브레뉴 2024-02-08 (목) 11:37 9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vision/1948
꼼꼼하네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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