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에 엄마따라 병원갔다가 아빠 졸라서 16만원주고 턱보톡스 맞았는데,
주변에서 다들 살빠졌냐는 소리도 듣고, 원래 사각턱이 심해서 학창시절에 놀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때는 예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그런가 턱 근육이 많이 발달돼서 약도 많이 투여했는데, 그만큼 효과 본듯요~
단점
일단 제가 이걸 맞는다고해서 밥을 적게 먹는게 아니다보니까 관자놀이가 발달돼서 한동안 얼굴이 사마귀같이 생겨서 짜증났어요.
뭐 씹을때마다 관자놀이가 움직이는게 딱봐도 보일정도여서 한 3년정도 맞았다가 관뒀죠.
근데 관자놀이는 얼추 어느정도 돌아오긴 했는데 이제는 안맞으려구요ㅠㅠ
원래 얼굴형이 광대가 좀 있어 볼패임이 있어가지고 원장님이 사각턱보톡스 시술을 추천해 주셨을 때 고민을 했지만 평소 오른쪽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게 신경쓰여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볼패임이 걱정인 저는 정말 소량만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볼패임이 더 생기더라구요 ㅠㅠ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3-4개월동안 턱에 소리는 안 나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