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눈수술하고, 택시잡고 집에 오는 길에
보통은 큰길에서 내려서 집에 걸어 오는데...
수술도 하고 너무 힘들어서 썬글라스 끼고
택시 타서 집앞까지 가달라고,
부탁했더니 ㅋㅋㅋ
글쎄 요즘 아가씨들은 조금도 안걸을려고 하고
조금도 손해 안볼려고 그런다면서 ㅋㅋㅋㅋ
투덜거리는거 아니예요?
아니
내가 집앞까지 타고 내릴거 아니면 지하철 탔지
왜 택시를 탔겠어요 ㅋㅋㅋㅋ
내가 내리고 싶은데 내릴려고,
내가 가고싶은 곳에 갈려고,
그럴려고 택시 있는거 아니겠어요?
진짜 ㅋㅋㅋㅋ
너무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웃으면서 "네네 수고하십니다~" 하면서
내리긴 했는데 ㅋㅋㅋㅋ
할머니상 당하셨을때 시골집에 택시타고 들어갈때,
이 밤에 무슨 택시까지 타서 가니마니 투덜거리던 기사님 다음으로
제일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진짜 그런 사람도 있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