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외모에 별 생각 없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말들 때문에
요즘 진짜 외모정병 생긴 것 같아..;
나 닮았다고 이상한 사진 가져와서 놀리거나
내 얼굴 보고 범죄자같다. 넌 머리가 너무 크다 이런 말
듣고 나면 그게 하루종일 머리에 남더라..ㅠ
진짜 웃긴 게 한국 사람들은 남한테 관심 없다면서
누구보다 남 일에 관심 많음ㅋㅋ
사귀는 친구들마다 꼭 외모 지적 한 번은 하고…
결국 자존감 바닥나서 성형외과 예약까지 잡았어…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나…ㅠ
왜 사람들은 꼭 남 외모에 한마디씩 해야 속이 시원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