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때부터 있던 병이라 15년 넘게 다님 대학병원이긴하고 항상 같은 교수님한테 비슷한 약 받아서 큰 문제없이 살았는데 재작년부터 증상이 심해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지병이지만 일상에 불편함이 크고 피부에 외적으로 티가 나서 정신적으로 좀 힘듦 근데 현재 병원에서 약도 바꾸고 주사도 바꾸고 치료받아봐도 조금 개선되는 정도고 큰 차도가 없음.. 이게 원래 완치불가고 평생 관리해야되는 병이긴해서 더 큰 병원에 간다고 나아질까 싶다가도 지금 사는데 힘든게 좀 커서.. 병원 바꿔보는게 나을까 그냥 다니는게 나을까.. 지금 다니는 병원 교수님도 이 쪽 분야에서 나름 유명하시긴한데..ㅠㅠ 하ㅠㅠ 목숨이 달린 문제는 또 아니라서.. 그냥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고민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