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x랑 헤어진건 7개월? 정도 됐음!
내 전 X는 솔직히 완벽하긴 했어 잘생기고(학교에서 잘생긴걸로 유명했고 엔하이픈 성훈이랑 정말 똑같이 생김… 나랑 사귀기 전에 연생이랑도 사겼었음ㅎㅎ), 키 180에 동계운동(지인이 볼까봐 뭔지는 비밀..)도 잘하고, 아무래도 운동을 잘하니 몸도 좋았어ㅋㅋ 성격도 썸타고 사귈때는 엄청 다정했었다ㅜㅠㅠ
근데 서로 짝사랑 할때 둘 사이 이어줬던 내 절친이자 자기엄친딸이랑 환승함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는 나한테 shi발shi발 거리고ㅋㅋ 우리 사이에 000(위에언급한절친) 좀 그만 끼우라며 내 소중한 사람 그만 힘들게하라더라ㅋㅋㅋ
근데 그땐 내가 울며 붙잡았어 너 힘들었던거 다 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착한척 하지 말라며 헤어졌다…ㅋㅋㅋ
처음에는 환승한지도 몰랐는데 내 절친이 인스타에 둘이 데이트 하는거 올리면서 알게됐어… 내 (전) 절친은 한술 더 떠서 내가 전남친한테 붙여줬던 비밀별명 (나랑 절친만 알던..) 내가 보는 곳에 자기가 지어준 것 마냥 하이라이트 이름으로 만들어놨더라고ㅎㅎ… 그래놓고 일주일만에 헤어졌어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되면 나도 걔를 죽이고 싶을만도 한데 너무너무 보고싶다… 정말 너무 보고싶은데 전남친한테 차단당해서 인스타 염탐도 못하고 걔랑 나랑 같은 동네 살아서 가끔 마주치는게 다야… 나 진짜 호구같지?ㅋㅋㅋ 모르겠어 근데 오늘따라 더 보고싶어서 이렇게 끄적끄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