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로 사람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못생겼다고 놀려대는 애랑 같이 다니다보니 외모집착 생김 성형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서 성예사 어플 깔음 성형외과 가서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그러니까 병원 방문 목적을 뭐라 해야 할지도 모르겠음 낮아진 자존감으로 운동을 시작함 하지만 안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폭식으로 달램 원래는 스스로를 잘 절제했었는데 요즘은 가슴이 답답해서 앉아서 책 한 줄 보는 것도 부질없게 느껴짐 이럴 때 그 친구라면 쉬는날엔 시술 성형 다니느라 바쁠 거고 일상적으로 다이어트 보조제 지방분해주사 절식 헤비 스모커로 몸매유지, 주변 여사친한텐 사기치고 남자한테 등처먹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속 편하게 드라이브 하고 피부관리실에 있을 텐데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듦
꾸준히 다니던 운동도 마음이 힘들어지자 홈트로 바꾸겠다고 선언하고 간단한 운동기구 사놓음 하지만 이런 노력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위고비 한 방이면 끝날텐데 하는 썩어빠진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