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진짜 웃고 재밌게놀고 실수한 것도 없구
집도 멀쩡히 들어왔눈데 꼭 술마신 그 다음날에 두근거림, 불안함, 우울감? 이런 현타가 와.... 너무 지인들 앞에서 과하게 웃고 놀던 내 모습이 좀 가식적이고..ㅠ
그래서 이제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텐션 올라갔을때 즐거운 감정이 생각나서 또 마시고 싶어져..
혼자 집에서 간단히 맥주마실땐 안그러는데 밖에서 사람들이랑 술마실때 꼭그래. 그리고 진짜 친한친구랑 단둘이 마시거나, 남친이랑 먹을때도 안그런데 여러 지인들 모이는 술자리에서만 유독 그러는 것 같어 사람많을수록? 그렇다고 기빨리는 느낌이랑은 또 달라...ㅠㅠㅋㅋㅋㅋ
하 이것도 정신의학쪽 가봐야할 것 같아??
빈도는 한달에 두세번 정도로 많이먹는건 아니라 의존증은 아닌 것 같은데도...휴ㅠㅠ 오히려 성형했을때 완전 금주했는데
슬슬 안정되니까 찾는 것 같네ㅠㅋㅋㅋㅋ성형의 순기능 이었던것인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