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 어릴때부터 하면 안된단 인식 퍼지고 나도 그렇게 믿고 분위기가 그렇게 되니 당연히 안했는데
나중에 실제 관계도 경험해보고 뭐하고 하다보니 내린 결론이 껍질이 방해된다임
안믿겨지겠지만 넣고 뺄때? 그게 겨울에 코트 안에 소매 옷깃마저 따라나오듯한 그 현상이 생기면 반만 느끼는거임
수술 결심한거도 한번은 껍데기를 수술 한 애들처럼 끝까지 깐걸 고정하고 하니까 너무 신세계고 좋았어
한번은 의료 테이프 갖다가 고정하니까 그냥 미치도록 깔끔한거야 이걸 맛보니 수술 생각 계속 듬
문제는 지금 10~30초반까진 남자 한정으로 인식이 안좋아서 수술을 한다는거만 알려져도 도시락 싸들고다니며 말리는 분위기야
이땜에 한두번만 언급해도 곤란해질정도로 질타 날라오고 나중에 할땐 얼마나 방해가 심할지 상상이 안감
지금 나이좀 있는 아재들은 몰라도 20대면 주변 나이대 남자애들 쿠사리 각오해야되는 그게 있어서 골때림
아싸가 아니다보니 더더욱 숨기기도 힘들다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