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회사에서 만난 동료들이 다 너무 좋고
영원할 것만 같던 식구들이랑 헤어지고, 무한 반복하다 보니
아.. 이제는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개인감정, 정을 주지 말고
이성적으로 대해야겠다.. 그래야.. 내가 마음의 상처를 안 받겠구나..
제 나름은 그러면서 30대가 되어
직장생활을 하지만 더... 덧정 없는 사람들이 천지인
직상 생활 현타오네요 (아직도 여전히 헤어짐이 힘이드네요)
본인 담당 업무 성향이 안 맞아서 나간다는 걸
제가 꼭 붙잡아야 하나요?
본인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는 회사생활이 어디 있을까요?
왜 이제 와서 섭섭한척하죠? 어차피 그만두겠단 마음과
말을 한번 내뱉고 나면 무한 반복 아닌가요?
그런 에너지 소비조차 하기 싫은 저 같은 상사... 덧정 없다고 하겠죠?
참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정 나누는 게 너무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