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 없었고 카톡부터 티키타카도 안되는데 그래도 안만나고 후회할빠에 한번 만나서 대화는 해봐야하지 않을까해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내 옷입은거보고 웃으면서 뭐라하고
뭐 자기 스타일이 아니여서 그렇다치고
처음만난 사이에서 지나가는 사람 옷입은거보고 왜 저렇게 입었냐 부정적으로 말하고(혼자 생각할수도 있는데 굳이 입 밖으로 꺼냈다는건 좀 다르다고 생각함.)
또 나는 어색하고 할말도 없고 해서 좋은말만 해줘야지 하면서 상대방 칭찬 마구 했는데 비꽈서 들었나
상대방이 취해서 그런가 어떻게 해먹으려고? 벗겨먹으려고? 안달났네.라고 말한거야; 거의 혼자말하듯이 말한건데 흐릿하게 들었음. 내가 되물어도 대답도 안하고 어물쩍 넘어감.
암튼 거기서 정신이 바짝 깨서 너무 불쾌한거야. 날 어떻게 보나 싶고 그냥 오만가지 생각.. 개빡.....치네...
아 진짜 너무 짜증나고 분위기 급어색해져서 표정관리도 안되고 대충 마무리하고 바로 일어났는데 거기서 바로 지랄못한 내가 더 짜증나; 진짜 최악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