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대학 동아리 친구이고 그냥 얼굴 반반하고 키작고 남사친 되게 많은 나랑은 안 친한 친구인데 그냥 첨에는 남자애들이랑 친한거 보니 성격이 털털하거나 공감대가 잘 맞나보다 이렇게만 생각을 했거든? 근데 내가 좀 꾸미고 간적이 있는데 그때 유독 되게 특이하게 시선을 본인한테만 끌려고 하더라고. 예를 들면 뭔가 나한테 시선이 집중될것 같은 상황에서 걔가 내 쪽을 쓱 보더니 갑자기 박장대소를 하면서 다른 얘기를 꺼낸다거나 하는식으로 큰소리를 내거나 이상한 행동을 해서 시선이 나한테 오지않게끔 견제하는 게 느껴져. 이 이후로 완전 남미새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시선을 끄는 사람은 처음 봐서... 원래 관심끌기 위해서 웃거나 큰소리를 내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야..? 좀 모자라보이는 것 같은데 예사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