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대에는 되게 싸가지가 없었어 그래서 남자들이 거의 접근을 안했거든? 문제는 싸가지가 너무없으니 사람들이 다 나 싫어하고 직장 잘리고 그랬거든
30대 되고 이러다 굶어죽겠다 싶었음 그래서 새로 들어간 직장에서는 모두에게 친절하게 겸손하게 행동했어 그랬더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줬는데 부작용이 있었어 대표 친구한테 고백공격을 당한거야 거절하니까 나 괴롭혀서 대표가 내 사무실 따로 줌 그러니까 좀 낫더라
2025년 되고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했는데 또 고백공격 당했어 하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한테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사람들에게 싸가지없게 행동해서 거부당했던 상처가 너무 큰 나머지 과하게 착한척 사교적인 척 하려는 것 같아ㅠ 여자들은 나를 보고 새 직장에 적응하려고 열심히 하는구나 생각하면서 대부분 좋게 보고 잘해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남자들은 아무래도 이성이니까 좀 다르게 받아들이나봐 사회생활이 참 어렵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