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부터 안들엇고 부모님이 보험 굳이? 라는 입장이어서 나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굳이.. 안들고 성인되서도 그냥 살고잇는데 아무 보험도 안든사람 3n년 살면서 딱 1명 봣네 걔도 지금은 들엇으려나...ㅋㅋㅋ 다들 실비실비 거리던데 ㅠㅠ 나처럼 아예 아무 보험 안든사람 없어?
4세대실비는 금액도 1~2만원대니까 꼭 들어놔
30여년 지내면서 보험걱정 안하는 거 보면 건강체질이긴 한 것 같지만..
지금이야 어쩌다 한번 병원가봐야 1~2만원 수준의 작은 잔병치레겠지만
나이들어서 어디 하나 고장나면 몇백은 물론 천단위로 깨지는 경우가 생겨
게다가 아파서 일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상황이 더 힘들어지니까
평생 병원비 걱정없는 재력이 있는 게 아니라면 실비라도 꼭 들어놓는 거 추천해
앜ㅋㅋ 무조건 들어!!! 무슨소리야... 실비는 필수고, 암보험도 되도록 저렴한거라도 일찍 들어. 보통은 부모님들이 어렸을 적에 실비는 꼭 들어두는데 너무 세상물정 모르신다..
안아플거 같지? 내가 그랬어. 잔병치레도 없고 일년에 한 번 병원갈까말까 하고 지병도 없고, 건강검진 받아도 겁나 깨끗했거든? 혹시 몰라서 나 이렇게 이상없을 수 있나 해서 뇌 MRI도 찍었는데 너무 깨끗하다고.... 그러고 나서 나 일년뒤에 뇌졸중으로 실려갔어. 다행히 위 같이 몸 상태가 좋고 젊어서 정말로 아팠던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다 회복되서 나왔는데, 나만아는 회복 안되는 컨디션이 있다. 어느정도 정상 컨디션 올라오는게 아프고 나서도 일년 넘게 걸렸어. 그리고 저혈압이랑 빈혈와서 어질어질한 상태로 살다가 일년도 안되서 생리 피 안멈춰서 또 병원 응급실 입원하고 수혈받았어.
저렇게 앓고나면 몸도 몸인데 병원비가 엄청나. 성형수술만 비쌀거 같지?
나 처음 뇌졸중와서 열흘 입원하니깐 전체 청구비가 4백 훌쩍 넘더라? >> 근데 건강보험 커버 + 실비 하니깐 0원이었어. 그리고나서 심장시술 받을 일이 생겨서 입원하니깐 따로 알아보니 꼭 받아야 한다고 확인 안되면 잘 해주지도 않고 실제로 천만원이 넘는 시술이래 그게. (개복 아니고 허벅지로 미세한 바늘을 넣어서 심장까지 가서 시술하는거야. 잘 알아주는 병원가서 기다려서 시술받았어) >> 뇌, 심장은 주요 암이랑 같이 건보료에서 커버가 정말 많이 되는거라 확 줄어서 2박 3일 입원비까지 해서 백 얼마 나왔나? 그거 다 실비로 보장받아서 0원... 그리고 그 사이에 종합병원을 3년 다녔으니깐 진료비 약비 검진비 등등등 꽤 나왔는데 실비 커버되서 0원이었다.
이거 환산하면 최소 2천은 될거고, 중간에 쉴 때는 또 벌이가 없잖아? >> 회사 암보험으로 천만원 받아서 생활비 커버함...
그리고 유병자라 암보험도 제대로 못들어. 그러니깐 실비는 무조건 필수 + 아픈동안 일 못하게 될거 생각하면 그때의 생활비 고려해서 암보험도 들어야 하는거야. 실비는 어릴때 들어주고, 암보험은 사회 초년생때 돈벌이 시작하면 안아플때!!! 들어야함. 가장 저렴한거라도 들어
요즘 실비는 아마 자기부담금 0원인 종류가 없을거야. 그래도 들어.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병 걸려보면 사기수준으로 커버가 잘되서 수술 못받고 죽을사람 없을 정도로 정말 잘되어있는데 그래도 아프면 쉽지 않아. 한번 아프면 실비는 아예 들어주는 곳이 없을 정도야. 그냥 한 달 커피값 낸다 생각하고 들어라... 제발 들어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