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여자가 많아서 그런건가 난 남자인데
나도 저렇게 생각하면서 살고있고 내 주위도 다들 저런생각인데
원룸촌은 지방에서 서울올라와서 20대 초중반때 사는게 맞고 최대한 빨리
거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 몸부림치는게 맞는거같은데?
주제1 원룸촌
내가 25살때 지방에서 제일 방값싼 신림으로 올라왔고
저렴해서 동네수준도 최악 길거리 정말 더럽고 시끄럽고
사람 너무 많고 다 어린애들이 대부분
이런 수준낮은곳에서 빨리 탈출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돈벌어서 방배동으로 이사갔고
물론 엄청 좋은집은 아니었고 구축 1.5룸
그치만 신림에서 업그레드 충분히 했다고 생각들었어
동네수준이 달라 조용하고 길거리 깨끗하고 쾌적하고
이상한 양아치 같은애들이 물론 있겠지만 잘 보이지않았어
1.5룸에서 탈출하자 열심히 또 살아보자 돈모으자 해서 지금나이 32살
지금은 전세자금대출+ 내돈합쳐서 쾌적하고 외관도 깔끔한 투룸살고있어 매우만족해
신림때로 절대 돌아가고싶지않아 신림무시하는걸로 들릴수도있겠지만
난 신림같은 원룸촌 극혐해 정말 계약기간인 2년이 끝난 후 이곳에서 또다시 안살기위해
정말 열심히 살았어
주제2 반려동물
능력안되는애들은 반려동물을 절대 키우면 안된다고 생각해 특히 강아지 고양이
얘내들은 한번 아프거나 수술하면 백단위 우습게 깨져
아픈애들 병든애들 그리고 키우다가 그냥 버겁거나 실증나서 버리는애들 정말 많아
근데 현실적으로 하는애기지만 본인 현재 주제파악 못하고 막무가내로 그냥 남들 다 키우니깐
나도 키우고싶고 외롭고하니깐 키우다 버리는애들보면 못사는애들이 많이그래
여유있는애들 비율보다 못사는애들이 훨씬그래 왜냐면 당장 반려동물 케어할 돈이없거든 본인먹고살기도 허덕이니깐
물론 원룸살면서 끝까지 잘 키우시는 분들은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싶어
강아지 고양이 함부로 좀 키우지마 정말 책임지지못할거면 저 천사같은애들 괜히 이기심 욕심으로 지옥에 데리고가지말고
능력없으면 혼자살아
마지막으로 예사야 너가 몇살인지는 안적어놔서 모르겠지만 아직 현실을 잘 모르는거같아
어리면 그럴 수 있어 그리고 똥촉이 맞는거같고 왜 쎄하다고 하는지 엄청 생각해봤는데 모르겠네
저 남친은 정말 현실적인거보고 댓글보니깐 머 커뮤니티니 머니 이런거하는거아니냐고 거르라고하는데...할말없다
나도 남초관련 커뮤니티는 아예안해
30살이면 저렇게 말할수있는거고 나이에 맞게 살려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환경에서 사려고하는모습으로 보여
남친에 대해 내가 100% 알수는 없겠지만
응 쎄한거면 너 촉이 맞을거야
살아오면서 쌓아온 빅데이터 발동이
촉이라는거더라
외로워서 동물 키우더라 라는 부분에서
외롭다고 쉽게 반려동물 데려오고선
제대로 책임 안지는 사람들 답이 없더라 - 라고 했으면
쎄한거 까진 없었을텐데 ..
그리고 원룸촌 사는 30 대들이 좀 문제있는 사람들이다 라는
워딩도 좋아보이진 않네 ㅜ
사람일 한치 앞도 모르는건데
그걸로 싸그리 문제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게
별로다 ㅜㅜ
워딩 자체가 굉장히 편협한 사고방식 가진 사람같앵
쎄하다기 보단 서로 가치관이 안맞을 수도 있을거같아. 나는 혼자라면 원룸에서 지내도 상관없다 생각하지만, 일한다고 하루종일 집 비우는데 개 고양이 키우는건 쉽지 않다라고 생각하거든.
그냥 담에 비슷한 얘기 나오면 00이는 어떤 부분땜에 그렇게 생각해? 라고 좀 더 디테일하게 물어보는것도 좋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