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같이 저녁먹고 놀게 만나자는데
준비하고 나가기가 너무 귀찮을때가 많아ㅠㅠㅠ
그래서 아프다고 한 적도있고, 선약있다고 한 적도 있음ㅠ
왜 귀찮은지 생각해보니까
약속 장소까지 가는 게 좀 멀게 느껴지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옷 고민하는 것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제일 중요한 이직준비가 우선순위기도 하고....여튼 그렇당ㅠ
20대 초반에 국시준비하던 시절엔 전남친이랑 연애 잘만했는데 그때는 이런 귀찮은 마음 없었오 ...남친이랑 데이트=힐링 이런느낌 이었으니까.... 그래서 지금 이게 그냥 안 좋아하는건지, 권태긴지 확신이 없다ㅠㅠ
너네가 볼땐 어떤 것 같아? 이거 권태기 같아?? 아니면 단순히 아직 연애할 상황이 아닌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