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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결혼을 꼭 해야할까..?

글쓴이 2024-12-22 (일) 20:09 3일전 293
https://sungyesa.com/new/secret/691189
가정환경이 안좋았어 그래서 가족도 싫고 결혼도 싫다고 일찌감치 맘먹었는데
주변에서 자꾸 왜 남자 안만나냐하고 결혼하는 친구들도 슬슬 보이니까 뭔가 잘못하고있는 기분이야
아직도 결혼은 싫은데 홀로 죽을때까지 잘 살 수 있을까? 자신없기도 하다가도 이상한 남자 만나 신세망치는것보단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오락가락해 다들 결혼에대해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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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1번 댓쓴이 2024-12-22 (일) 21:17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195
나두 울엄빠 이혼하고 주변에도 온전히 평화로운 가정 딱히 못봐서.. 반반임 평생 서로 잘 살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어
울아빠는 특히 바람나서 이혼한거라.. 애초에 남자가 조금이라도 이성 문제 일으키면 안고가고 싶지도 않고 미래가 안그려지더라 특히 아이 낳는건 정말 신중해야댐
     
     
글쓴이 작성자 2024-12-23 (월) 07:32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361
공감 나같은 사람 또 만들기 싫어서 아이 안낳고싶어
2번 댓쓴이 2024-12-22 (일) 23:36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228
꼭 해야되는 건 없지.... 결혼이 뭐 정해진 의무도 아니고..
     
     
글쓴이 작성자 2024-12-23 (월) 07:33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362
근데 사회분위기가 의무처럼 느껴지게 해서 너무 부담스럽고 싫다..
3번 댓쓴이 2024-12-23 (월) 03:17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336
안 하면 눈치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건 맞지만 본인이 딱히 하고 싶지 않다면 안 하는 거지 모…!
     
     
글쓴이 작성자 2024-12-23 (월) 07:34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363
눈치를 봐야 하는개 싫은거같아 내인생인데ㅠ
4번 댓쓴이 2024-12-23 (월) 10:36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402
*게시자가 삭제하였습니다.
     
     
글쓴이 작성자 2024-12-23 (월) 13:19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465
맞ㅇㅏ 절대 안해야지! 라기보단 엄마아빠처럼 살기 싫은게 더 큰데 내가 아빠보다 더 나은 남자를 못만날거같아 또 외로움도 많이 타기도 하고ㅋㅋ 정답은 없겟지만 뭐가 더 나은 선택인지를 모르겠다
5번 댓쓴이 2024-12-23 (월) 12:08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444
난 솔직히 요즘 잘 모르겠어..
요즘 젊은 남자들 수준이 너무 처참하기도하고..
어릴때는 결혼은 당연히 해야한다는 주의였는데..
     
     
글쓴이 작성자 2024-12-23 (월) 13:19 3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466
정상인을 찾기 힘든 세상이야..블라인드고 기사댓글이고 인스타고 전부 어지러워 남자들이 다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꺼려지는것도 있어
6번 댓쓴이 2024-12-23 (월) 21:18 2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579
안해도 괜찮을거같은데?  나는 부모님 사이 좋고 환경 좋은편인데도 결혼생각 없어. 개인적으로 결혼해도 시댁은 내 가족이라 생각 못할거같아. 너무 잘 맞고 같이 있는게 즐거워지면 남편처럼 후천적 가족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남편이랑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남자의 부모가 내 가족이 될 수 있나? 그래서 제사도 별로....피도 안이어진 남의 집 딸들이 그 집 조상 모셔야 할 이유가ㅋㅋㅋ각자 제사랑 효도는 각자가 알아서 해야한다는 입장이라ㅠ 그리고 애저녁에 이상한 사람 내 생각보다 너무 많고 그런 사람 만나면 내 인생 개 망하는데 지뢰속에 정상인 찾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생각드네.
애도 안낳고 싶어. 일단 나으면 내 몸에 문제가 너무 많이 생길게 보이는데다 내 인생도 책임지기 힘든데 한사람의 인생을 내가 책임지고 기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크고....걔가 잘 자란다는 보장도 없고....나중에 외롭다 어쩐다 하지만 요새 자식이 부모 노후 책임져주진 않는 세대잖아. 오히려 나이 다먹어서까지 자식 뒷바라지 해야하면 그거야말로 노년의 내 인생이 없어지는거 아냐? 그 돈모아서 혼자 여행이나 주구장창 다니고 취미생활 즐기는게 나을듯.  결혼이란 일 자체가 잘되면 좋지만 안되면 정말 난감해지는 일의 연속이라 진짜 같이 살아도 재미있고 즐거울 것 같다 하는 사람 만나는거 아니면 결혼적령기라는 말에 휩쓸려서 할 생각 1도 없어
     
     
글쓴이 작성자 2024-12-23 (월) 22:04 2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584
생각이 확고해서 부럽다ㅋㅋ나는 좀 휘둘리는 편이라
7번 댓쓴이 2024-12-25 (수) 18:32 21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691996
당연히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야. 근데 혼자 살기로 결심을 했을땐 돈이 정말 중요함. 너말대로 이상한 사람 만나서 신세망치고 마음 다칠바에야 혼자 잘먹고 잘사는게 훨~~씬 좋음. 비혼이면 노후준비 단단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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