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기한게 동생이랑 나랑 닮았어
동생 아는 사람 나 보면 동생 언니냐고 물어봐
근데 미묘한 차이들이 모여서 쟤는 예쁘다고 번호따이는 인생을 삶
나는 그냥 평범해. 연애할때 방해되는 얼굴은 아닌 정도?
성형 알아보고 있는데 내가 몇 백을 써도 쟤보다 못생겼다는 사실에 슬퍼
뭐랄까 그냥 예쁜 친구들은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동생은 같은 배에 나와서 닮았는데 예쁘니까 열등감이 심해져
심지어 나보다 머리도 작고 얼굴형도 예쁘고 가슴도 있고 팔도 긺
쌍거풀도 원래부터 있고 애교살도 있고 눈도 크고 입술도 예쁨
신은 왜 나를 이리 빚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