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이던 뭐든 처음 몇번 만나고 사귀기로 하고 나서 솔직히 바로 사랑하냐? 걍 호감이고 적당히 괜찮네 or 뭐 좋네 정도로 시작하지 바로 사랑해 소리가 나오나... 나오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그 짧은 새 사랑이 존나 커져서 진심으로 사랑해ㅜ라고 말하는걸까? 난 마음이 진심이 아니면 저말못하겠던데 ㅋㅋ 추억 쌓이고 실제로 좋아하는 마음이 확 커지면 그래야 사랑해 라고 말이 나오던데
아니면 걍 일단 말 하는건가 ㅋㅋㅋ?
대체로 표현 잘하는 애들을 만나긴 했는데 지금 남친 사귄지 3일됐는데 사랑한다길래 걍 나도 ㅋ 했더니 존나 끈질기게 굴어서 걍 옛다 느낌으로 나도 사랑해 라고 말해줬는데 뭔가 짜증나더라
내가 이상한거냐 아 왜캐 거슬리지
표현 적고 무뚝뚝한 것보다 많고 다정하고 챙겨주고 하는 게 더 좋기는 한데 얜 너무 과한 거 같아 벌써부터
난 상대방이 사랑해 하면 나도 사랑해 하는데 그게 뭐 돈드는것도 아니고 뭐 딱히 크게 의미 안두는편이라고 해야되나 어차피 서로 좋은 마음으로 사귀는 마당에 좋아하나 사랑하나..ㅋㅋ 근데 저렇게 강요하는것도 웃긴다 맡겨놨나..상대방이 하기 싫으면 기다리면 되는거지.. 그냥 서로 이해해주면 되는것같은데 예사도 남친도 서로 그냥 너무 극단에서 이해 못하고 할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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