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눈이 사시가 있는데
양쪽 눈이 다 바깥으로 돌아가 있어서 옆에서 보면 진짜 무섭고 좀 징그러워 자식인 나도 보기 힘든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도 신경쓰이고…
근데 이게 통제가 불가능한게 아니라 눈에 힘줘서 제대로 뜨면 걍 사시없는 정상적인 눈이거든 걍 눈에 힘풀고 사팔뜨기로 보면 편하니까 그런거… 증명사진찍을때만 제대로 뜸
눈 제대로 뜨기 힘들면 수술 받자고 해도 몇년째 말해도 싫대 진짜…
무엇보다 남자친구 곧 소개해줘야 될거 같은데 남자친구가 보고 뭔생각 할지도 무섭고…
진짜 짜증나고 답답해 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