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무살 첫 연애고 남친은 스물세살이야. 둘다 경기도에있는 대학 다니는데 남친 본가는 창원(부산쪽)ㅇㅣ야. 지금 시험기간인데 얼마전에 남친 외할머님이 돌아가셨어. 그래서 남친이 장례치르러 내려갔는데 시험끝나자마자 또 본가에 내려가겠대. 그 주 주말까지. 솔직히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힘들때는 가족곁에 있어주는게 맞는거잖아? 근데 나도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뭔가 속상해,,,,시험 끝나고 남친이랑 노는것만 기대하고 있어서 그런가봐. 솔직히 지금 내 상태가 남친이랑 있을 때만 행복하고 혼자있을때도 남친생각밖에안하고. 친구들도 많ㅇㅣ 안만나고 취미도없고. 좀 의존적인 상태야. 근데 억지로 취미 만들려고 해서 생기는것도 아니고 친구랑 있으면 즐겁지가 않고,,어떻게 독립적인 사람이 될수있을지 모르겠어,,,,이래서 괜히 저런 상황에 감정적으로 휘둘리고 그런거같은데 진짜 어떻게 하면 건강한 마인드를 가질수있을까?ㅠㅠ 지금 이 문제 때문에 공부도 못하고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