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시험 준비하다가 잘 안되서 포기한
20대 중반 고졸 예사인데
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우울증이 심해서 집에만 있었거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려고 해!
주변 어른들 말씀은 알바만 해도 평생 살아갈 수 있다,
알바로 시작해서 직원이 되면 된다고 하시는데
난 좀 불안하다고 생각이 들거든..??
예사들은 어떻게 생각해? 알바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난 일단 지금 대학교 다니면서 금토일 편의점 세 개 뛰고, 120 정도 벌어. 이거로 생활비 겸 여행 자금이랑 눈 재수술 비용 모으고 있는데 목표를 정해봐도 좋을 것 같아 만만하게 여행이라든가…! 목표하는 게 없으면 장기적으로 하기 쉽지 않으니까. 그리고 힘들긴 하지만 요즘 최저시급도 시급인지라 주변에서 보통 주5일 알바 하면 달에 200은 넘게 버는 것 같더라고. 근데 처음부터 주5일은 좀 빡세니깐,, 편의점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