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과실 있지만 잘못의 결이 다른 거 같아 혜리는 순간적인 감정으로 한소희한테까지 타격 소지가 있는 오해를 만든 게 잘못이고 그래도 깔끔하게 실수 인정해서 잘 마무리한 거 같음 근데 한소희는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너무 부득불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느낌이랄까…
일단 한소희는 자꾸 본인이 장작을 넣은 것도 문제고 솔직히 결별 기사 뜨기 전 날의 입장문에서 워딩이 너무 쎘어… 블로그에 혜리 악플 많이 달리는데도 방치한 것에서도 거부감 많이 산 듯ㅜㅜ 나도 이전까지는 한소희 너무 과하게 욕먹어서 안쓰러웠는데 저런 모습 보고 좀 실망감이 들었음
막 나락 가고 연예계 생활 끝이다 이 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미성숙한 대처는 확실해 글 내린 것도 회사가 설득해서 겨우 내린 거라며… 끝까지 자기 잘못은 외면하는 느낌이라 아쉬움 그래도 누구나 실수는 하고 어리숙한 면이 있으니까 나중에라도 반성하고 성장한 모습 보여줬으면 해 논란들 이전까지의 한소희 같은 캐릭터는 우리나라에서 희소한 느낌이라 이대로 저물기엔 너무 아까움ㅠ
난 뭐랄까 둘다 잘못은 한 것 같은데 그래도 한소희는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했다는 거? 그리고 솔직히 쭉 장작 쑤셔 넣은 건 한소희지ㅠ 근데 어휴 ㅉㅉ 보다는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아서 걱정되더라.... 혜리는 솔직히 음 나도 장기 연애해봐서 그런지 왜 욕먹는 지 모르겠음. 피해자라고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막 그정도로 욕먹을 건 아닌 것 같거든 제일 쓰레기는 류지 이도저도 아닌 태도로 전전여친이랑 전여친 둘 다 엿먹인 거잖어...
ㄹ씨가 제일 병신은 맞고 혜 입장에서는 시간을 갖자=헤어짐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끝맺음을 확실하게 안했으니 4개월을 기다린건데 대뜸 연애소식 뜨니까 새끼가 환승인가? 싶은 생각 충분히 들었을거 같은데 홈런 제대로 때려서 일 커졌고 한은 걍 핸드폰 뺏었어야 함ㅋㅋㅋㅋ....얘는 이번 기회로 자아성찰 안하면 앞으로도 무슨일 있을때마다 타율 장난 아니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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