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언제부턴 가 생김 증세는 심해졌다 완화됐다 그래 난 어렸을때부터 우리 가족들도 인정할 정도로 물건을 너무너무 소중하게 여김 장난감이며 내 물건 아니여도 가족들이나 다른 사람 물건도 솔직히 어릴때 물건 많이 잃어버리고 그러잖아 난 그런 적이 없었어… 근데 길가다가 쓰레기나 누군가 흘린 물건들보면 나도 모르게 불쌍하다 쟤도 버려지고 싶지 않았을텐데 라던가 쟤도 슬퍼하겠지란 생각이 듦 지금은 전보다 많이 나아졌는데 21살이 이러는 건 정신병일까 싶어서 물어봐 혹시 나랑 비슷한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