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갠적으로 SF 소설 좋아하는데 더 기버라는 책 되게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
영화로도 나와있는데 책에서 묻어나오는 건조하면서도 덤덤한 느낌을 잘 살려서 좋았던 것 같아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극단적으로 제어하는 디스토피아 배경의 소설인데 이런 소설 좋아하면 진짜 좋아할만한 소설이야 ㅎㅎ
연애 관련 :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 그후의 일상>,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재밌어. 근데 문체 호불호가 있으니 주의.
삶과 고통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책 읽고 많은 생각이 변함.
결혼 : 박완서 <휘청거리는 오후> 결혼을 고려할 때 어떤 사람을 선택할지, 내가 무얼 중요하게 여기는지 생각해볼 수 있음.
약간 SF+사랑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구 끝의 온실> 쉽게 후루룩 읽히는데 집중 잘 됨.
스릴러 :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나 추리소설, 스릴러 안 읽어봤는데 이건 진짜 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