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던 성형마다 다 성공했어. 운이 좋았지.
그래서 객관적으로는 완전 예뻐졌어.
그런데 별로 행복하지가 않은 것 같다.
예전에는 남자들의 관심조차 못 받고 오크라고 욕 먹었다면
요즘에는 꼬이는 남자들은 많은데 그냥 다 목적 있어서 다가오는 거 같고 진짜 나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는거같아
있어도 내가 늘 의심하고 우울해해서 떠나가게 만들고
나도 초딩때 놀림받다가 성인되고 성형했는데 ... 누가 나 좋다하면 그때 생각나고 걔도 그때 날 보면 놀렸을까? 그냥 이런 부정적 생각부터 듬 ..... 안 행복해 근데 나도 예사도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는 게 좋을 것 같아 우선은 연애보다 우리 스스로를 돌보자 우리가 좋아하는 게 뭔지, 싫어하는 게 뭔지 집중해보고 그러자 우리 둘 다 행복해지면 좋겠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