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만나다가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중인데 너무 지극 정성이야
헤어지기 전에는 솔직히 그냥 평범하게 만났는데 헤어지고 다시만나면서부터 그래.
출퇴근할때 매일 데려다주고 아침에 깨워주고 저녁 메뉴도 다 내 마음대로..
심지어 싸워도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고 집안일도 다해..
휴대폰도 내꺼는 잠금되어있고 남자친구는 다 오픈해놔서 언제든지 볼수있어
나는 예전같지않아서 이유없이 화도 잘내고 표현도 잘 안해.
관계도 다시만난뒤로 한두달에 한번?
솔직히 나는 다시 만나고싶지않아.. 내가 찼는데 사실 그뒤로 마음이 안생겨.. 전에 사귈때 너무 무심했거든..
그리고 그친구 좀 많이 먹어서 그런 식습관 맞춰주다가 내 몸도 많이 곯았어. 맨날 헤비하게 먹어서 위아프고..
근데 너무 잘해줘서 좋은 친구처럼 지내긴 하는데 헤어지자고 해도 계속 연락오고 회사로 찾아오고 난동피울까봐 그냥 다시 받아주고 이게 반복이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