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나서서 길 찾으려고 하는데
이상한 역에서 내리고 반대방향으로 타고
내가 길 찾으면 반박하면서 안따라오고 여기맞아? 하면서 따지는데 내가 찾은건 다 맞고
네이버지도나 구글지도 보면 파란색 화살표는 가끔 방향 못잡고 이상한데 가리키는데 그 이상한쪽으로 걸어가고
자꾸 길 못찾으니까 친구가 울면서 자긴 쓸모없대...
아니 길 못찾으면 그냥 나한테 맡기던지 같이 상의하면 되잖아 왜 혼자 이상한데로 가놓고 혼자 빡치고 혼자 울어? 친구 직업이 길찾는 사람도 아니고 못찾아도 되잖아 같이간 사람이 이러니까 나도 미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