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당김에 좋은 성분 딱 알려줌.
1. 글리세글루코사이드(=트레할로스=부활초=트루로즈오브예리코)
얘가 하는 일은 피부에 아쿠아포린을 열어주는건데 쉽게 말하면 수분이 피부속까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거임. 수분길을 열어주는거. 그래서 같은 제품을 바르더라도 이 아쿠아포린을 열어줬냐 안열어줬냐에 따라서 피부속까지 수분이 들어가는 정도가 다름. 속건조 있는 사람은 이 성분 꼭 포함되어있는 제품 쓰셈.
2. 히알루론산(천연보습인자)(아미노산, 글리세린, 락틱애씨드 등 천연보습인자 많으니 찾아보셈)
천연 보습인자중에 제일 유명한게 아마 히알루론산이라 히알루론산 위주로 알려줌. 히알루론산도 고분자 중분자 저분자에 따라 하는일이 다르거든. 고분자는 피부 속까지 들어가진 않지만 피부 겉에서 수분을 잡아주는 애고, 저분자는 피부 속에서 수분을 잡아주는 애임. 속건조 있으면 저분자 히알루론산 쓰면 댐. 사기전에 꼭 고분자인지 저분자인지 상세페이지 확인해보고 사셈. 근데 뭐.. 얘는 워낙 유명한 제품이 있어서 다 그 제품 쓰려할 거 같은데 그거 말고 좋은제품도 많으니 꼭 찾아서 맞는제품으로 써봐! 난 이틀에 한번 히알루론산 팩으로 수분 보충해주고 있음. 앰플 새로사기엔 돈아까워서...
3. 보습막
얘는 종류가 너무 많아.. 피지구조랑 비슷한 지방산, 스쿠알란, 시어버터 등등 있구, 밀폐제 역할을 하는 미네랄오일 실리콘오일도 있구..
보통 자기가 쓰는 수분크림이나 그런거 뒤에 (리놀레산, 올레산, 스쿠알란, 시어버터, 미리스틱, 팔미틱, 스테아릭, 라우릭, 미네랄오일, 실리콘오일) 이런거 써있으면 보습막 역할 하는거임.
근데 속건조 심한 사람은 안에 수분감 주는 거 듬뿍 바르고 보습막 쳐주는데, 꼭 미네랄오일이나 실리콘 오일 들어있는 거 쓰셈. 얘가 밀폐해 주는 역할이라 수분이 못날아가게 막아줌. 다른 보습막 성분들도 수분 못 날아가게 막아주긴 하는데, 이 미네랄 오일 실리콘오일이 더 확실하게 해줌.
사실 속건조는 이 세개면 충분함.
글리세릴 글루코사이드로 수분길을 확 열어준다음에 히알루론산을 콸콸 부어주고 마지막으로 보습막을 탁 쳐서 수분이 안날아가게 하는거임. 히알루론산 먼저 바르고 수분길 열어줘도 상관없음! 마지막에 보습막 치는거만 잊지마셈. 기껏 수분 넣어놨는데 다 날아가면 슬프자나 ㅎㅎ..
갖고있는 제품들중에서도 포함된거 있는면 그거 제외하고 나머지 사면 되는거. 중요한건 그 성분표를 반으로 따 나눴을떄 원하는 주성분이 위쪽에 있어야댐. 만약 내 화장품에 히알루론산이있는데 너무 뒤쪽에 있다? 이러면 함량이 너무 적은거니까 함량 높은거로 사는게 나음.
글쓴이
1번 댓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