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 사람이라 이상한 사람만 꼬이는 건지
상처가 너무 많아서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 게 두려워요
10대때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숨김없이 표현했는데
지금은 상처 받을 걸 알면서 다가가고 싶지 않아서 회피하게 돼요
정말 좋아하는데도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걱정하면서 관계를 끝내서
상대방한테도 상처를 주게 돼요
고칠 수 있을까요 병원이라도 다녀봐야하나
두려우면 하지말아요..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세요 .. 억지로 뭔가를 하려고하는게 오히려 더큰 상처가될수있을것같아요.. 갑자기 어제 유튜브에서 본말이 기억나네요 ㅆㄺ를 만나봐야 명품을 보는 눈이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명품을 만나도 비교할 대상이없다면 그사람의 가치를 모르고 놓치고말겠죠.. 아닌걸 해봐야 아닌걸알고 없는 길을 가봐야 길이 생긴다고했어요.. 모든건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해요저는 내가 앞으로 더행복해지기위해 . 아니 내가 평생을 행복하게 살기위해 겪어야할 관문이다 라고여..
저는 저만의 취미를 갖는 것도 되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헤어지고 되게 힘들었는데 쉴틈없이 친구들만나고 카페가서 수다떨고 운동다니고 그러면서 자존감 키우는게 되게 중요한거같아요!이상한사람이라 이상한사람이 꼬이는게아니라 이상한사람들이 좋은분을 귀신같이 잘 알아보는거라 생각해요 전!
저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는데 막상 다시 연애하려고 하니 두렵더라구요...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술친구 같은 개념으로 만나서 술 마시고 놀다가 제가 인사불성이 됐는데 그냥 그 새벽에 저를 쳐 보냈더라구요 ㅎㅎ 개시키 그래서 다시 누군가 만나 사랑하는 게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아무리 지금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