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좋아하던애(얘를 1이라고 할게)가 있었는데 걔랑 약간 썸같이 가다가 썸붕나고 근데 내가 걔를 너무 좋아했어서 정리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애(얘를 2라고 할게)를 찾아서 그걸 좀 극복했거든
2는 그냥 혼자 좋아하고있었어 진짜 친한애들한테만 1 완전 정리한거 말하면서 그냥 그렇게 됐다 .. 정도 바쁜 시기라 딱히 들이대거나 하지도 않았고(현역이야,,)
근데 어쩌다보니까 남자애들 사이에서 내가 2 좋아하는것도 소문이난거야 진짜 누가 입턴건진 모르겠는데 ㅠ
결론만 말하면 다른 남사친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1은 썸 쪽으로 생각한적도 없고 잊는게 좋을거라길래 그정도냐 물어봤더니 -는 아니고 0인 느낌이었대 나에대한 감정이 ㅋㅋ 근데 내 입장에서는 1도 티 안 내고 혼자 좋아하려고 했는데 걔가 먼저 플러팅해서 좀 티 냈던거거든.. 이거 말하니까 그 남사친 걔도 너무하다고 함
2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능성이 희박하대 .. 그냥 난 얘한테 티도 안내고 진짜 친구로 지냈거든 그냥 아무것도 안 했는데 차인 느낌? 그냥 내가 별로라는거잖아 진짜 듣고 펑펑 움
내가 생각하기엔 솔직히 아주 예쁜건 아니어도 외모 평타는 치는 것 같거든 .. 예쁘다는 말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듣기도 하고 나 모쏠인데 모쏠이라고 하면 다들 놀람 그런 분위기가 아니래 ,, 좀더 주관 뺀 것도 말하면 ㅎㅇㅂ레이블쪽 소속사 1차합격한적 있음 진짜 하려고 지원한게 아니라 그냥 2차 안 봤어 ㅠ (다른 예사 말대로 키 되고 성형빨 잘 받을 얼굴이라 뽑은걸수도 ..)
그래서 생각하는게 키밖에 없어 내가 170 초반인데 내가 좋아하는 남자들도 170 초반이라 .. 이게 문제인가 싶어
키 큰 여자 그렇게 별로야…? ㅜ
진짜 서럽다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