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내가 계속 이해해주니까 그걸 당연하게 느끼는거 같더라고
A로 데이트 가자고 정하면 그 주는 친구가 올라온다고 해서 다음주로 밀리고
본가에 가야한다고 밀리고 피곤하다고 밀리고 이런 느낌??
저거 말고도 그냥 날 별로 안 좋아하구나 느껴져서 지치다가 어제 못참고 힘들다 지친다 도와달라했는데
제대로 결론 안나고 전화가 끊겼단 말야
근데 내가 연락 안하니까 하루 종일 연락이 없어
그냥 헤어지자는 의미겠지
내가 을이긴 했어 이 연애에서는
사랑하는게 아니라 짝사랑 하는 느낌이다..ㅠ
+++ 헤어졌어 얘들아! 같이 고민해주고 속상해해주고 따끔하게 말해줘서 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