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압구정에서 술마시는데
나원래 술마시면 안주를 못먹는데다가 내가 소세지를 못먹거든..
근데 마지막 안주가 부대찌개여서 나 진짜 국물이랑 파만 몇개 건져먹었고
그날 하루종일 먹은게 사과대추?그거랑 그릭요거트엿는데
나 한번 술마시면 개만취해서 집가는게 습관이라 그다음날도 하루종일 물이나 커피만 마시거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엔 코수술 해가지고 아예 못마셧거든 그래서 그런가 그날 남자친구 집에서 자고
아침에 남자친구 가족들 오신다그래서 택시타고 집가는데 갑자기 배가 확고픈거...그전날도 거의 200칼로리정도만 먹은건데 그러고 밤새 술없이 놀았으니 몸이 지쳣나봐
또마침 엄빠 여행가가지고 집에 고기랑 연어 회가 잇엇어
내가 진짜 단백질 귀신이어가지고, 희한하게 단백질 음식?이라 그러나..그런거에 환장해 ㅋㅋㅋㅋ 밥빵면은 시러하고
집가자마자 소고기 등심 200그람짜리 한팩 뜯고, 오겹살 500그람3줄 중에 2줄이랑 양파 굽굽하고, 연어회230그람짜리 한팩 뜯어서 간장 살짝부어서 잠시 절여두고...
그러고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 두개랑 치즈 한장 올리고, 엄마가 그전날 담가둔 겉절이랑 딱 셋팅해놧는데
그거다먹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삼키로 늘엇더라..물론 오늘재니까 다 빠지긴햇다만...
아그러고 여의도 더현대가서 평소에 머어보고 싶었던 케이크 싹다 포장해서 6갠가 포장햇는데 그중에 3개먹고
....저녁에 돈가스 한입이랑 김밥 한줄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