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전남친이랑 안좋게 헤어지고 나서 (내가 상처를 많이 받음) 한동안은 걍 뭘 봐도 설레지도 않고 걍,, 평생 혼자 살다 뒤져야지 < 이 마인드로 살았었는데
최근에 참석하게 된 모임에 너무 호감가는 남자분이 계시는거야,, 일단 내 전남친이랑 거의 정반대의 성격이라는게 ㅋㅋㅋㅋ (전남친 istp 그분 infj)
그리고 영상편집쪽으로 일하시는데 그분 작품 보는것도 재밋고 되게 열정있는거 같아서 멋있어보였아
아직 친해지지도 못햇고 ,, 구냥 멀리서 지켜보는중 ,,
신기한건 내가 눈이 진짜 높은 편이라고 많이 듣는데
진짜 이상형은 이상형일뿐이더라
그분이랑 내 외적 이상형이랑 맞는거라곤 키 큰거밖에 없어ㅋㅋㅋㅋ근데 설렝,,,
근데 가끔씩 말 걸어주거나 내가 용기내서 말걸면 진짜 설레서 그 일주일동안 그 대화 나눈 내용밖에 안떠올리는거 있지?ㅎㅎㅋㅋㅋㅋㅋ 좀 더 센스잇게 대답할껄 후회하기더 하고 ,,
암튼 자기 전에 주절주절 해봣오 ,, 먼저 들이대는건 절대 못하는 편이라 아마 시간 지나면 포기할듯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