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헤어지고서도 1년 정도 계속 연락하고
또 싸우고 근데 몸정도 들고 같이 잠도 자면서 그러면서 계속 지냈어
여느날과 다름없이 싸웠는데 내가 풀고싶어서
걔 자취방까지 갔어. 근데 문 밖으로 여자 웃음 소리가 들린거야
난 흠칫했지만 그냥 초인종을 눌렀다?
안에서 순간 조용...해 지더니, 곧이어 문열고 남자애가 나오더라
문을 활짝 연 것도 아니고 반만 보이게 열어놓고서, 왜왔녜
안에 누구있냐고 하니까 나와서 문 닫더라
난 잘지냈냐고 묻고 싶었고 화해하고 싶었는데
얘는 집에 여자데려와서 이러고 있다니 좆같더라
누구냐고 하니까 전에도 얘기가 나왔었던, 여사친이래
근데... 그 저녁~밤 시간에 자기 자취방에, 아무리 친구래도
이성인데. 집에서 남녀 둘이 밥(+술)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애?
내가 지랄하면은 그냥 친구인데, 자주 밥 같이 먹는 친구라고
뭐 어떠냐고 나 망상증 환자 취급하더라 나보고 정신과 가보라면서
나랑도 계속 ㅅ파로 지냈으면서, 저 친구랑은 안 했을거라는 보장도 없잖아
그리고 저날 술먹고서 지는 취해서 침대에 누워 잤고
그 여사친은 집에 알아서 갔대.. 이것도 믿어야해 뭐 어째야해?...
나도 뭐 여자친구도 아니고 그저 이젠 한낱 ㅅ파에 불과한 거는 아는데
ㅈ기만 같지 않아? 난 남녀 사이 친구 없다고 보는 파고, 더군다나
혼자사는 집에까지 그렇게 데려와서 둘이 술먹고 그 밀폐된 공간에서..
난 좀 아니라고 봐. 내가 이상한거 였을까?? 예사들 생각은 어때..
ㅈㄴ 지금 기분이 너무 더러워 남자애랑 오늘 또 싸워서 서로 차단 박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