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한테 헤어진지 한 달만에 연락했어요 다시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서 눈물만 나오더라고여
근데 연락하고 보니 전애인도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됐지만 헤어진 이유를 다시 깨닫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내 마음도 정확히 잘 모르면서 괜히 연락했나 이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만나면 너무나도 좋지만 떨어져서 연락할 땐 숨막히고 제 일상이 없었어요 전애인도 헤어지고 힘들어하긴 하지만 다시 만나는 걸 망설이고 있었고여
근데 서로가 첫사랑이라 손을 놓을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제가 먼저 다시 만나고 싶다 연락해놓고 이제와서 이건 아닌거같다 하는 것도 웃긴거 같고 ... 전에도 한 번 헤어졌었다가 붙었던 적이 있어서 이번이 2번 째 이별인데 다시 만나더라도 당장은 좋겠지만 또 헤어질 때 너무 아플 거 같아서 그것도 싫고요 다시 만나지 않는게 좋다는 걸 알지만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눈물만 나여 ㅠ 다시 이별 1일차로 돌아온 기분이에요
이게 무슨 감정인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주에 만나서 얘기 하자고 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