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헤어디자이너인데 20대 초반이야
지금까지 인턴생활 합쳐서 8년을 했어
다들 학교다닐때 난 일 학교 열심히 병행했거든 딱히 이유는 없었고 그냥 성공 하고 싶어서
집안이 가난하진않아도 부유하지도 않았거든
하고싶고 사고싶고 놀러가고싶은게 너무너무 많은데
그걸 감당할 돈과 여유가 필요했던것 같아
이 직업이 그런건가 다른직종도 그런건가
한번씩 찾아오는 슬럼프가 너무 쎄게 다가온다
오래 해온걸 때려치고 다른일도 해보고 싶고
내가 지금 하고있는이 모든것들이 맞는선택들일까
손님들은 정말 내가 해주는게 마음에 드는걸까 단지 나라는 사람과 잘 맞아서 오는건가?
별 시덥잖은 이상한 생각이 꼬리에꼬리를 물어
말만 프리랜서지 사실 직원처럼 출퇴근 월차 내 맘대로 못쓰고 몇주 는 무슨 일주일도 제대로 못쉬고 하 참
쓰다보니 출근시간이네
무튼 다들 슬럼프가 오면 어떻게 극복하시나? 궁금해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