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결혼한 남동생까지..
엄마는 애초에 내 돈 빌리면 빌렸지
도움한푼 안주는 사람이라 내 몇개월치 생활비랑
수술비 내가 마련해서 수술잡았어
(엄마란 인간 카드값도 내가 몇번이나 갚아줌..)
또 엄마란 인간은 쌍수 전날인가
드러누워 티비보면서
너 쌍수하면 한동안 나 마스크팩도 못해주겠네~~
마지막으로 팩 한번해줘~~ 이지랄하고
아빠란 인간은 알콜중독자라 매일, 쉬는 날엔 하루 세끼 쳐마시면서 술 안주면 짜증 잔뜩내고 가족한테 눈깔 부라리고 그런 인간이고..
남동생도 이런집안에서 자라 그런가
이십대에 파산신고.. 대체 지가 뭘했다고 빚이 1억인지..
나는 그래도 대학졸업하고 내 밥벌이는 근근히 하는데
매달 이 인간들 보고 사는게 스트레스야
어느날에는 엄마랑 남동생이 동시에 연락와
카드값 갚는 날인데 돈 좀 빌려달라고
이러니 내가 인간혐오 안걸리냐고..
쌍수 받고 딱 이틀만 엄마한테는 설거지랑 아빠는 강아지 산책 부탁했는데 하.. 아무것도 안했더라
방금 설거지 하라고 소리지르고 방에 들어왔는데
니가 시키면 하기 싫다면서 나한테 고함치는
엄마.. 시바 그냥 다 죽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