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10대 딸아이 키우기 매일 전쟁이네요
전 오래전 이혼을 한 후 홀로 딸아이를 키웠어요
아빠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준 죄로 아이에게 모질지 못해
안쓰러운 마음에
대부분 오냐오냐 받아준게 화근이 된것 같아요
워낙에도 예쁜 얼굴인데 인스타에 빠지더니
사진을 약간씩 보정해서 올렸나보드라구요
그러더니 성형을 시켜달라 조르는데 당연히 아직어려
안됀다했죠
그랬더니 막말을 하며 못생기게 낳아줬으면 책임을 져야지
안좋은 유전자 물려줬으면 닥치고 책임이나 져라
돈이 없어 그런거냐
돈없으면 애를 낳지 말아야지
돈두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왜 낳아서 고생시키냐
돈없이 애낳는것들은 다 사형시켜야한다
등 막말과 욕을 하며 매일 전쟁을 치뤘어요
대출을 받아서 윤곽 3종과 얼굴지방흡입 코 2번 수술 입술필러까지 했는데 본인 기준에 마음에 안들었는지
붓기 빠지고 자리잡기까지 조금만 기다려 보래도 매일
막말을 하며 괴롭히는데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윤곽 3개월 코재수 3주 입술필러 2일차)
몇년을 가스라이팅 당하고 매일 악다구니 치는 딸에 지쳐
이번주에만 머리하는데 60 옷사는데 70이 들었는데도
명품가방 못사줬다고 또 능력도 없는게 애는 왜낳았냐고
멍청하다느니
쓸모없다느니
알지도 못하는게 고집만 부린다느니
쌍욕을 하며 당장 300짜리 가방 사내라고 난리치고
성형을 해도 못생기게 낳아줘서 아주 고맙다며
비아냥 거리고 매일 소리지르고 욕을 하는 아이를 보며
자살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면 차라리 독립시키고 인연을 끊을까
보험금 남기고 자살할까
매일매일 스트레스 받아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그냥 속상한 마음에 넋두리 했어요
내얼굴에 침뱉기라 가족들에게 말할수 없으니 ㅠㅠ
추가를 하자면
제가 어떤 부분에 약한지 알고 그거를 이용한다는걸
(아빠 없이 살게했다는 원망
마음데로 안되면 자해하고 자살한다 협박 등)
알지만 자식이라 냉정하게 행동하기가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