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래서 걸었어 우리 집 압구정이거든 거기서 목동까지 걷고 목동에서도 걸어왔어 미친듯이 걸으니까 졸려서 그 날 쓰러져서 잤거든 아침이 일어나는데 너무 상쾌해서 아 폭식 끊자 생각하고 필테쌤한테 말했더니 필테쌤이 먹고 싶은거 다 먹는데 그걸로 배만 채우지 말래 그래서 그 뒤로 식습관 그렇게 했더니 고침~!
나는 폭식증 생긴 계기가 간헐적 단식, 저탄수 식단 했다가 생기면서 10kg 쪘었는데 지금 극복해서 4kg 정도 뺐고 음식에대한 강박 사라졌어
1. 일반식 먹으면서 탄단지 비율 생각하지 말 것, ★간헐적 단식 하지 말 것!!!!!!
2. 배 채우는 느낌으로 밥을 먹을 것
3. 단, 밥 먹을 때 한 입 먹는데 1분이상 걸린다 생각하고 밥 먹는 거에 집중하면서 꼭꼭 씹어 먹을 것! 밥먹으면서 다른거 하지말고 오래 씹는 거에 집중!
4. 타인과 같이 밥 먹기
→ 난 한 달 정도 해외로 가족 여행 다녀오느라 정말 가족들이 먹는 거 그대로 따라하면서 먹었어.
그랬더니 폭식 안생기고 살도 안찌고 정말 한 달 여행하면서 유지 딱 하고 왔음!
5. 1~4를 제대로 했으면 간식이 ㄹㅇ 생각 안남. 간식 안먹게 됨
위와 같이 식사를 즐기면서 일반식을 먹으면 폭식증이 사라지더라!
폭식은 결국 강박증에서 벗어나야 하는 거라 음식에 제한을 둔다고 생각을 하지마 ㅠㅠ
절대로 간헐적 단식, 탄단지 비율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다른 사람들 식사 할 때 같이하면서 천천히 밥 먹는게 제일 중요해!!
이렇게 식단을 내려놔야 폭식증도 사라지고 오히려 살도 천천히 빠지더라도 요요없이 빠지는 것 같아!
진짜.. 진짜 우리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ㅠㅠ
그리고 나는 식욕 억제제 안먹었어. 정말로 일반 사람들이랑 똑같이 먹으려고 매우 노력했음!
일명 고구마 폭식. 폭식할 것 같으면 따뜻한 물이랑 고구마를 성에 찰때까지 처먹었어. 초기엔 7개 정도 처먹은듯…특정음식이 땡겨도 고구마로만 배를 채우는 거야. 어느정도 차면 이성이 돌아옴. 그러면 자괴감에 빠졌다가 2시간 산책을 해. 이렇게 하다보니 폭식고구마 갯수가 점점 줄어들고 고치게 됐어
1- 폭식을 왜 하는 지부터 찾아야 했어 나는…뭐가 불안하고 뭐 때문에 위로을 받으려고 폭식을 하는 지?
2 - 다이어트를 끊었어! 억제하는 순간 반항심으로 더 먹더라.
3 - 내 자신을 진짜 소중히 생각하는 방법을 키워야지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덜 폭식하게 되더라. 스스로에게 투자하기? 그게 운동이던 예쁜 네일이던 공부던, 내 스스로의 가치를 올려야함.
4 - 만약 폭식해도 자책 안하고 그냥 힘들었구나 왜 힘들었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스스로를 우쭈쭈 다독여주기.